로맨스원나잇 세븐데이즈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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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만난 익숙한 남자. 끝없이 다정한 밤이 찾아온다. 커리어를 위해 파혼을 선택한 당찬 여자 주아. 그 후로 3년, 서른이 될 때까지 쉼 없이 달려온 그녀는 이직을 앞두고 런던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런던으로 떠나는 날, 급하게 뛰던 주아는 한 남자와 부딪혀 여권이 뒤바뀌게 된다. 놀랍게도 그 여권은 전 진장 동료이자, 지금은 스타 사진작가가 된 수인의 것이었다. 수인 또한 주아와 같은 날 같은 비행 편으로 런던에 가려던 것. 이 우연한 만남은 런던에서도 계속되고. 주아는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해주는 수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수인 또한 예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던 주아를 이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우리, 내일도 볼 수 있어요?” 두 사람의 원나잇은 계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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