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을 돌아온 사랑

로맨스먼 길을 돌아온 사랑

윤수영(솔방울)

18

사랑의 힘은 어느 정도 일까? 한없이 약해 쉽게 변질되는 게 사랑, 너무 강해 도저히 꺽을 수 없는 게 사랑... 주변 사람들의 얕은 속임수에 빠져 헤어진 하영과 현준... 두 사람의 사랑은 어느 쪽일까? - 본문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믿는 대신 수철의 말을 일말의 의심없이 믿어버린 그녀의 어리석음이 후회스럽고 미안했다. 두 사람이 이렇게 헤어지게 된 건 그의 잘못이 아니라 그녀탓이였다. 그런데도 현준이 그녀에게 울면서 용서를 구하고 있다. [오빠, 미안해요. 난 오빠를 사랑할 자격이 없어. 사랑한 만큼 오빠를 믿지 못한 내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날 용서해요. 어리석은 날 용서 해 줘요.] 그의 가슴에 눈물 자욱을 만들며 흐느꼈다. [아니야, 하영아. 내가 일을 그렇게 만든거야. 니가 얼마나 여리고 순진한지 잘 알면서도 널 혼자 그렇게 내버려 둔게 정말 후회되고 가슴이 아파. 그리고 난 내가 너의 첫남자였다는 게 얼마나 기쁜지 몰라. 널 그렇게 가져놓고 지켜주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아프게 만들었다니... 내가 정말 밉다.]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선 육아, 후 연애
23
2 계약 남편에게 끌리는 이유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