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요염한 강아지는 아웅!

Twin두사람

3

“남자들의 로망은 섹시한 검정 망사야! 가터벨트면 더 좋고.” 단단한 가슴 근육. 군살 없는 배의 식스팩. 자다 깬 부스스한 머리에도 요염함이 넘치는 녀석. “이거 쌤 거 아냐?” 짙은 갈색 눈동자가 기대를 품은 듯 반짝거렸다. “아무리 필름 끊겨도 내 방에서는 하지 마라. 신성한 구역이다.” “쌤이랑 하면? 그때도 안 돼?” 어렸던 녀석이 남자가 되더니 그녀를 도발했다. 이 도발. 받아줘?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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