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더 포이즌

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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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 리조트의 슈퍼바이저 이은수. 투자자인 CS그룹의 감사팀, 하정우에게 첫눈에 반해 버렸다. 그의 달콤한 유혹에 그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댔다. 이 순간 그녀는 치명적인 남자의 유혹에 넘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한 번 빠지면 결코 헤어 나올 수 없는 늪. 그러니 절대 그와 시선을 마주쳐선 안 된다. CS그룹의 전략기획이사 하정우. 투자한 팰리스 리조트의 감사를 하러 갔다가 슈퍼바이저 이은수를 처음 만났다. 그런데 이 여자가 그의 시선을 고의적으로 피하는 것 같았다. 그러니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다. 볼을 감싼 그의 손끝이 다시 입술을 더듬었다. 그녀의 심장이 그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었다. 부드러운 시선, 느릿한 손길에 숨이 막혔다. 그녀는 달콤한 사탕발림에 저도 모르게 홀린 듯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녀의 고갯짓을 신호로 받아들인 그가 거칠게 그녀의 손목을 잡고 뛰었다. 마치 어떤 목표지점을 향해 달리는 맹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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