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웨딩(눈물 젖은 삼겹살 무삭제판) : 작품감상평마이 웨딩(눈물 젖은 삼겹살 무삭제판)

로맨스마이 웨딩(눈물 젖은 삼겹살 무삭제판)

좋지 않은 예감과 함께 찾아온 웨딩 컨설턴트, 혜민의 절체절명의 위기! 열 달 동안 공들여 준비한 결혼식이 한낱 코미디로 전락해 유튜브에 올라가고, 그 덕에 안 좋은 소문마저 돌면서 혜민의 웨딩 컨설팅 회사, 청실홍실은 위기에 봉착해 버린다. 이대로 회사가 망하면, 혜민은 자신의 의견 따위 개의치 않고 아버지의 회사로 들어가든지,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 했는데. 그런 때, 친구이자 사장인 정수가 타개책을 들고 온다. 삼정물산 총수 딸, 한예은의 결혼 컨설팅이 바로 그것. 다만, 문제는 한예은이 원하는 사진작가였다. 8년 전에 안 좋게 끝낸, 전남편 서강진이 하필이면 한예은이 원하는 사진작가라니. 껄끄럽기 짝이 없으나,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없어 혜민은 별수 없이 강진에게 부탁을 하고, 강진은 그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다른 것을 요구해 오는데……. “나하고 하룻밤 같이 자. 그럼 들어주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