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별안간 친구에서 연인 [단행본]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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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자.” 늘 친구였던 그였는데. 낯선 고백을 듣자 물기에 젖은 검은 머리카락이 제일 먼저 시선에 들어왔다. 날렵한 근육을 감싼 검은색 티셔츠. 탄탄한 허벅지의 윤곽을 숨긴 검은색 바지. 하린의 눈동자가 순식간에 도결의 머리카락부터 발가락까지 훑고 마지막으로 그의 눈동자를 바라봤을 때였다. “너, 나 잡아먹을 듯이 바라봤어.” “설마, 내가.” “잡아먹혔어.” 넘지 못한 선까지 단숨에 뛰어넘었다. 별안간 도결이 고백했던 순간부터. 두 사람의 첫사랑이 이루어진 그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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