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진한

로맨스깊고 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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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부의 중심, 태강그룹 일가의 고택 휘영헌. 12년 전, 약혼이 오갔던 그녀와 재회했다. 그러나 지금은 후계 구도를 다투는 사촌 형을 모시는 비서가 되어, 그의 여자라는 꼬리표를 붙인 채. 어이가 없어 조소가 흘렀다. 의도야 뻔했다. “내가 너한테 개처럼 욕정하는 꼴을 보여야.” 어부지리로 네 상사가 회장의 총애를 얻는, 뭐 그런 종류의. “그러니까 해 봐, 유혹.” 모욕이라도 당했다는 듯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가 파르르 떨렸다. “왜요, 혹시 압니까?” 한때는 짝사랑의 열병에 들끓게 하던 여자. 그러나 지금은 날 함정에 빠뜨리려 나타난 아름다운 미끼. 여전히 아름다워 문제인 그 미끼. “제법 감동적이면 너한테 넘어가 줄지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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