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말고 엑스트라

로맨스여주 말고 엑스트라

썸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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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필코 이 짓 때려치운다! 퇴사하고 도망갈 거라고!” 특별한 정화 능력을 타고났다는 이유로 여기저기 돌림막이로 착취당하다가 비명횡사하는, 남주들의 회상용 엑스트라 세라피나에 빙의했다. 전쟁터만 전전하다가 죽는 것도 억울한데 여주가 나타나자마자 빠르게 잊히는 운명이라니. “내 말이 우스운가. 부른 지가 언젠데 이제야 나타나다니.” 이봐, 북부의 수호자. 나 지금 다른 전쟁터에서 하루도 못 쉬고 달려왔거든? “불충하군. 황실을 지키는 것이 그대의 의무이거늘.” 내가 널 어떻게 지켜! 네가 나보다 더 세잖아, 이 망할 황제 놈아! “신의 부르심에 순종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답군요. 자, 그럼 더 해 볼까요?” 네가 이러고도 성기사단장이냐! 노동력 착취나 하는 나쁜 XX. 엉엉. 기회를 엿보며 차곡차곡 도망갈 준비를 한 나는, 결국 성공했다. 이야이호롤레이! 자유의 몸이다!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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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감상평 (1)

  • 061****dud

    BEST재미있어요
    청소와 그청소는 다른거 아닌가?

    2023-12-16

전체 감상평 (1)

  • 061****dud

    재미있어요
    청소와 그청소는 다른거 아닌가?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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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만 년 만에 회귀하다
2 전남편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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