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옆집의 체젠 켄슈타인

머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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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엔의 옆집에 켄슈타인 씨네 손자가 이사 왔다. 그가 잘생겼으며 돈도 많다는 언니의 말을 아리엔은 믿지 않았다. “그래서 그 손자 이름이 뭔데?” …믿지 않고, 흥미 없는 척하지만 그 아닌 척이 너무 티 나는 아리엔을 보며 재미있어하는 언니. “체젠 켄슈타인.” 그래, 이름이 체젠 켄슈타인이라고. 확실히 잘생기기는 했네. 하지만……. “어디에서 심어놓은 인간이지? 후작인가? 혀를 굴릴 수 있을 때 굴리는 게 좋을 거야.” 수도 촌뜨기가 날 협박하는 건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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