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니드호그의 노래

Ma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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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본 도서는 강압적이고 합의되지 않은 관계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건 네가 한 번도 갖지 못한 보물이야.] 그 어떤 칼과 도끼로도 멸할 수 없으나, 단 하나의 노래로만 멸할 수 있으리라는 예언을 받은 악룡 니드호그. 그는 노래할 인간이 가진 보물을 빼앗기 위해 백여 년간 인간 세상을 떠돌았다. “가지 마세요! 위험하니 이쪽으로 와요!” 눈밭의 청년이 천천히 뒤를 돌아본 순간, 세므는 깨달았어야 했다. 운명의 샘, 거스를 수 없는 예언이 실현된 순간이었다. 니드호그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가 자신을 납치할 걸 알았다면 세므는 절대로 니드호그를 집에 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 “여기는 내 둥지야.” “너는 내 짝이 되는 거야.” 세므는 공포에 질린 얼굴로 니드호그를 바라보았다. 용의 둥지에 들어간 사람들이 찢겨 죽였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 왔던 것이다. 이 순수한 악룡의 가장 무서운 점은 악의가 없다는 점일지도 모른다. “그렇지. 우리 연습을 하자. 넣을 테니까 낳아 보는 거야. 안 나오면 내가 빼 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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