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해와 달의 왕녀, 여왕이 되다

감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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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실제 역사와 인물에서 영감을 얻은 부분이 있으나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본 도서는 작품 내 시대 배경에 따른 근친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왕궁, 국왕 앙리 13세의 첫째 딸 안 드 부르봉은 남동생 왕세자 루이가 태어난 날, 굳게 마음먹고 측근 기사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나는 왕권후계자가 아닌 왕의 딸일 뿐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내 나름의 뜻을 품고 독창적인 길을 도모해볼 생각입니다.” 착하지 않게 살며, 권력을 갖기 위해 달릴 것이다. 그런데 안의 기사로 부임한 소꿉친구 샤를은 애틋한 첫사랑을 상기시키며 다가오고……. “안, 너는 다 잊어버렸지, 나와 했던 약속을.” 한편 수수께끼의 여왕 예언을 따라 그녀를 섬긴다는 기사 아르망은 시건방지게 들이대며 기어오르기 일쑤. “공주님께서는 실은 정이 많으신데, 안 그런 척 마음에 강철 갑옷을 입고 계신 것 아닙니까?” 둘 다 왜 이러지? 나는 권력을 노려 정략혼할 몸, 사랑 같은 건 안 한다니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두 남자가 전쟁에 나간 사이, 귀여운 남동생으로만 여겼던 프랑수아가 느닷없이 청혼한다. “그럼, 나랑은 어때? 결혼.” “……?” “나랑, 결혼. 누나가 내 아내 되는 거. 어, 제대로 듣고 있지?” 최강의 장군으로 오만한 카리스마를 지닌 샤를, 천사처럼 아름답지만 악마처럼 의뭉스러운 아르망, 다정하고 애교스럽지만 비틀린 심성의 프랑수아. 세 미남은 그녀의 여왕 등극을 지지하며 치열하게 구애하는데……. 차가운 야망과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지녀, 프랑스의 역사를 바꾼 여왕 이야기. “저의 여왕이시여, 진정한 사랑은 후회하는 것이 아닙니다. 후회한다면 사랑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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