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게 파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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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혁. 강상파 부두목이 빌어먹을 운명으로 널 욕심 내도 되는 걸까. 그러나 멈추지 않는다. 여행의 향기 같은 너를 미치게 사랑하니까. 김지율. 첫키스 도둑을 조폭 결혼식에서 만났다, 그가 야차같은 강상파 두목 차재혁이라니. 불꽃 같았던 짧은 만남과 4년이라는 긴 헤어짐 뒤, 그는 진짜 어른이 되어 돌아왔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그날 나는 믿게 됐어. 그 짧은 시간에도 옆에 앉아라, 옆에 앉아라. 주문을 얼마나 많이 외웠는지 몰라. 그런데 재혁 씨가 곁에 앉는 거야. 그때 나는… 숨이 멎을 것 같았거든….” “하하… 그랬어?” “응….” 지율은 재혁의 손에 깍지를 끼우고 손등에 입을 맞췄다. “믿었어, 마음속 깊이 간절히 원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구. 그걸 확인한 순간이기도 했고… 그리고 내가 재혁 씨의 아기를 가지게 된 것도….” “하아… 차 세우고 싶게 만드네.” “왜?” 지율은 깜짝 놀란 눈을 했다. 고백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 그의 답을 듣고 결국 멈출 수 없는 미소를 짓고 말았다. “키스하게. 네가 사랑스러워서 미치겠다.” #합법적으로 나쁜짓 하면 조폭이 아닌가? #간지러운 입맞춤은 시작일 뿐 #여행의 향기 같은 너와 온 몸이 타들어갈 듯 #커다란 느티나무처럼 나를 기다리는 너에게 어찌 돌아설 수 있을까 #내 몸에 온통 너를 묻혀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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