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주 남편 채용의 건

로맨스상단주 남편 채용의 건

김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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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남편을 사자.” 왕국 제일의 상단을 이끄는 ‘미혼’, ‘평민’, ‘여성’ 상단주. 칼리는 재산을 노리는 구혼자들을 참다못해 연하의 몰락 귀족을 기간제 특수 고용직으로 전격 채용한다. 가진 거라고는 미모와 젊음뿐인 이 귀족 소년의 대외적 직책은 ‘상단주 부군’. 통칭 남편님! “……애가 착해. 진짜로, 너무 착해서.” 고용계약에 그치지 않고 더 잘해주고 싶다는 이 마음은 뭘까. “당신을 사모하는 제 모습은 처음 보시잖아요. 그전까지의 저와 같을 수 없겠지요.” 어렸던 소년은 자란다. 어느 틈에 청년이 되어 이전과 다른 눈으로 그녀를 본다. 시원시원 당차고 씩씩한 여자와 차분하지만 할 때는 하는 남자. 계약으로 시작해 진심으로 가까워지는 연하연상 부부와 유쾌한 주변 사람들의 일상과 성장과 사랑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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