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이사장님, 여기선 곤란해요

요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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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여성 스파이였던 마타하리 버금가는 취재를 해 오라며 선배 기자가 지어 준 잠입명 ‘마타리’. 나이 스물일곱에 다시 학교 다니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취재 대상인 이사장이 뜬금없이 고백을?! “고백한 거 아닌데?” “그럼 뭔데요?” “꼬시는 거죠, 나랑 연애하자고.”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빙그레 웃는 모습이 매혹적이다. 이사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해요! 이사장이 사회부 기자에게 밑밥 던지고 시작하는 곤란한 연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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