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그대는 운명

김지영

2,454

사랑임을 알면서도 다가가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품었던 사랑의 주인공, 경아. 신분의 차이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을 거라고 지레짐작하면서 거리를 두었던 사랑에 두려움을 느끼고 도망치면서 가슴앓이를 하는 경아. 사랑임을 전혀 몰랐다가 늘 곁에 있던 존재가 떠난 후에야 사랑임을 알게 된 유영. 혼자서는 견딜 수 없어 그녀를 향해 날갯짓을 하며 냉담하면서도 다정하게 사랑을 품는 유영. 온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가 손에서 잔을 놓치는 순간 순간이동이라도 한 사람처럼 다가온 유영이 잔을 잡았다. “어, 어떻게…….” “배신자 조경아 씨를 여기서 보는군. 잘 지냈어?” 의기양양한 얼굴로 차가운 미소를 짓는 유영을 보는 경아는 눈을 깜빡깜빡 거렸다. 꿈도 아니었고, 환영도 아닌 실제 인물인 유영이 눈앞에 있었다.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체 감상평 (1)

  • 77e***ess

    완전 재미있어요 ㅋㅋㅋ

    2021-12-10

1
1 다섯번째 혼인은 사양합니다
2
2 입술로 막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