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동생 친구가 야릇해요

조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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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게 된 동생 친구인 영태. 자꾸만 내 엉덩이를 보는 시선이 야릇한데 오해가 아니었다. 설마 나를 만만하게 본 건가 싶어서 화난 것도 잠시, 그의 대범한 유혹이 시작되었다. “너, 뭐 하는 거야?” 제대로 얼굴을 똑바로 보려고 질끈 눈을 감았다가 떴다. “지금 형 부축해주고 있잖아요.” “그런데 왜 내 엉덩이를 잡아? 너, 지금 이러는 거는 아무리 같은 남자끼리라고 해도….” “형이 뒤로 넘어지려고 해서 잡은 거였어요. 지금은 이렇게 놓고 있잖아요.” 영태가 한쪽 손을 들어 보였다. 요즘 예민해서 실수한 건가 싶어 얼굴이 화끈거렸다. 내 동생 친구인 그가 당연히 내게 이상한 생각을 할 리가 없었다. “아, 미안, 난 또 네가 내 뒷구멍을 노리는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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