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푸른 열기에 꽃피다 [베리즈]

우사하라 시이타 / 그림 우사하라 시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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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방금 선생님을 가지기로 결심했어요.」 명문 남자고등학교의 신입 교사 하루나는 제자 중 하나인 아이 요시타카에게 뜻밖의 고백을 받게 된다. 한결같이 직설적으로 마음을 부딛히는 요시타카에게 흔들릴 뻔한 적도 있었지만, 교사와 학생사이인 데다가 15살 나이 차도 있는 만큼, 요시타카를 위해 그의 마음을 거절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마침내 요시타카의 졸업식 날, 은사와 제자로서 교문에서 두 사람은 작별 인사를 나누지만, 교문 밖을 나선 요시타카는 하루나에게 말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저는 선생님의 학생이 아니에요.」 「다시는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않을 거예요. 전, 그냥 당신을 계속 사랑해온 남자니까――」 교사와 학생이라는 절대적인 금기의 장벽이 사라진 순간, 하루나는 과연――? ©Theta Usa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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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능천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