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와 결혼해

로맨스다른 남자와 결혼해

요안나

15

“시체는 어떻게 할 거예요?” “요양원 지하에서 화장해서 버려야지, 뭐.” 남편이었던 놈과 내연녀가 즐겁다는 듯이 떠들어 댔다. 악귀 같은 이들의 손에 살해당하는 순간, 다짐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나도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겠다고. 그렇게 눈을 감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올해 몇 살이죠?” “꽃다운 스물여섯이시죠, 담은 양.” 또 한 번 삶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엔 정략결혼이고 뭐고, 내 마음대로 살아야지! 호시탐탐 첫사랑과 민서후와 엮일 기회를 엿보던 어느 날. “그래요. 나도 보고 싶어요. 얼른 갈게요.” 그새 첫사랑 민서후에게 여자가 생겼다? 이렇게 첫사랑과 결혼하려는 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는 것인가?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환생 닥터
13
2 쿠스노키는 이미지 변신에 실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