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대공의 고양이 신수가 되었다

로맨스저주받은 대공의 고양이 신수가 되었다

라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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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와 인간의 혼인을 금기로 여기는 국가 , 브리탄 제국 .   반쪽짜리 신수 , 나는 이곳에서 태어났다 .   금기를 어겼기에 부모님은 내 존재를 숨기고 변두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지내며 어렵게 일상을 되찾는다 .   ***   그날도 어김없이 돌아온 평범한 내 생일이었다 .   “생일 축하합니다 . 생일 축하합니다 . 사랑하는 룩스의  15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 딸 , 어서 촛불 끄고 소원 빌어 !”   ‘매일이 오늘 같게 해주세요 . 그리고 엄마랑 아빠가 언제나 내 곁에 있게 해주세요 . 오래오래 .’   우리는 평소처럼 초를 끄고   소원을 빌고   케이크를 자르고   밤이 되었으니 잠에 들었다 .   한밤중에 벌어진 납치극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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