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남편

로맨스짐승 남편

지마

62

“300억을 줄 테니 그쪽 아버지가 백 사장 내외를 죽였다는 증거를 찾아오면 됩니다.” 언니를 대신해 나간 맞선 자리에서, 남자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된 서령. “아버지뻘 되는 사람 재혼 상대가 되는 것보단 짐승이나 다름없는 불구의 아내가 되는 게 덜 역겹지 않겠어?” 무자비한 아버지의 폭력 속에서 자란 서령은 자신이 나아갈 길을 깨달았다. 강 의원, 당신의 추락. 눈앞의 상대가 짐승이라도 좋으니, 서령은 기꺼이 그의 손을 잡기로 했다. “누가 질 나쁜 장난질을 했을까. 우리 서령이한테.” 차준도라는 이름으로 백이범을 대신해 나타나던 남자. 소름 끼치도록 시린 빛을 띠는 눈동자와 하얀 어깨를 지분거리는 남자의 입술이 지독히도 외설적이었다. “내 취향이 싸구려라 그런가. 서령이가 좋아 미치겠는데.” 그 남자가 인간만도 못한 짐승이라 손가락질 받던 백이범이라는 걸 꿈에도 모른 채.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신데렐라의 남자 [개정판]
97
2 너의 각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