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오늘도 선배는 외박 중

라도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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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선배인 사준과 같이 살고 있다. 말 그대로 동거 중이지만 우린 연인이 아니다. 그저 나 혼자 짝사랑하고 있을 뿐이다. “아직도 자지 않았어?” 사준이 내 허리를 안으며 물었다. “선배, 술 많이 마셨어요?” “오늘 회식이라고 했잖아.” 그는 술만 마시면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오늘은 무슨 일인지 그가 많이 취한 것도 모라자서 내 방에 들어왔다. 그의 숨결이 내 귓가에 닿아서 아랫도리가 묵직했다. 도저히 잠들 수가 없어서 몸을 뒤척거리는데... “아... 선배, 왜 거기를...” 점점 그의 손이 내 아랫배를 타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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