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흔해빠진 사이
121
8년 동안 이어져온 우정, 서로의 연애사도 속속들이 아는 소꿉친구 그 이상. 이 정도면 시후와 해이는 거의 가족이라 해도 무방했다. 함께 떠난 섬 여행에서 섹스를 하기 전까지는. 그 이후, 해이는 강렬했던 그날 밤이 자꾸 생각나고. 남자친구가 있다고 둘러대며 시후와 거리를 두려하는데. “너 그 새끼하고 잘 거야?” “내가 자든 말든.” “우리, 한 번 더 해볼래?” “뭐?” “한 번 더 하고 마음에 안 들면 남친한테 가. 안 붙잡아.” 하지만 한 번 더 하자는 말에 이미 배 속이 간질거렸다. -본문 중에서- 커다란 손이 젖가슴 밑살을 거머쥐고 주물러댔다, 혀는 유두에서 떨어졌다 다시 휘감기며 나오지 않는 즙이라도 쥐어짜려는 것처럼 조여왔다. 젖무덤에 얼굴을 파묻은 시후의 젖은 머리카락이 흔들릴 때마다 샴푸향이 코끝에 스며들어왔다. 모텔에 비치된 싸구려 샴푸의 향조차 이런 순간에는 자극적이다. 그사이 옆구리를 더듬어 내려간 다른 손이 잔뜩 젖은 가랑이 사이의 날갯살을 벌렸다. “아! 하으응! 아아아아!” 혀끝으로 유두를 굴리며 시후가 해이의 질구를 벌리고 손가락을 쑤셔 넣었다. 긴 손가락이 질벽을 벌리며 깊게 파고 들어오자 해이의 허리가 들린다. 찌걱찌걱. 찌걱찌걱. 손가락의 개수가 하나에서 두 개로 늘어났다. 질벽이 더 뻐근하게 벌어지며 구멍 안으로 들락거리는 손가락에 물기가 배어나왔다. 시후의 엄지가 클리토리스를 문질러댄 것은 그때였다. “아흐읏! 아! 아아아!” 단편적으로 떠올렸던 기억에서 느꼈던 쾌감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던 거다. 실제로는 그보다 더 격렬하고 뜨거운 쾌감이 전신을 덮어온다. 그때의 기억이 전부 살아나면 얼마나 가관일까. 기억하지 못하는 그때도 이렇게 뜨거웠던 걸까. 가랑이를 벌린 채로 시후의 혀와 손에 몸을 맡기고 이렇게 흥분했던 걸까. 아랫배가 뜨겁고 자꾸만 요의가 느껴진다. 허리가 정신없이 흔들리고 손가락으로 벌어진 구멍에서 왈칵왈칵 물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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