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님과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로맨스공작님과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채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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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신랑감 1순위, 도미닉 린데르토 공작. 완벽한 그에게 고민거리가 생겼다. 바로 지난 밤, 뜨거운 밤을 보낸 여인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 술에 취했지만 분명 알 수 있었다. 서로의 마음이 통했다는 걸. 며칠 후, 공작저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찾아헤메던 여인이 테라스에 발걸음한 순간, 기다렸다는 듯 도미닉이 그녀의 앞을 가로막았다. “고, 공작님!” “우리가 할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데.” “….” “전부 기억해, 당신이 어떻게 날 유혹했는지.” 그 순간, 공작은 본심을 감추고 자신을 흔든 여인에게 계약직 공작부인의 자리를 제안하는데. “네가, 신부가 필요해. 단 1년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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