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비밀 관계

로맨스사내 비밀 관계

김윤

8

상사인 성운을 남몰래 짝사랑했던 세빈. 너무 완벽했기에 자신과는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잤잖아요, 나랑.” 술김에 마음을 들켜 그와 하룻밤을 보냈던 그날 전까지는. “대표님을 좋아한 건 진심이었어요. 그렇지만 연애를 하고 싶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좋아한다면서 연애를 하고 싶진 않다는 건 무슨 뜻입니까?” 수습하기에 바빠 둘러댄 말에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다. “혹시 내 몸이라도 갖고 싶단 뜻입니까.” “무슨 말씀…….” “가끔 이렇게 만날래요?” 그의 제안은 용납하기 어려웠다. 직장 상사랑 실수한 것도 모자라 이 관계를 유지하자고? “응? 어때요?” 하지만 들이미는 그의 잘생긴 얼굴을 보자 그녀의 생각이 바뀌는 것 같기도 했다. 감히 마음까지 바라는 것도 아닌데 이쯤은……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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