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갖고 싶은 사장님

서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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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의 회사를 망하게 한 원수. 그 남자를 유혹해서 다 가지고 말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런데 이 자식이 남자를 탐한다. 그러니 어쩔 수 없지. 내 몸을 던져서라도 복수해야지. “가다가 졸리면 대표님이랑 같이 자고 가면…” 일부러 말꼬리를 흐리고 재빨리 고개를 돌려 차창 밖을 보며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다. 그의 숨소리가 조금 들뜬 것처럼 들리는 게 계획대로 되어가는 신호였다. 그와 같이 오기 전에 알아보니 지방에 있는 거래처와의 미팅 따위는 핑계였다. 이 정도면 절반은 내게 넘어온 거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다른 남자들처럼 하룻밤 파트너가 되면 곤란했다. “준우 씨,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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