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초나

열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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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은 모바일 메신저 형식 등이 첨부되어 있어 설정 및 기종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원활한 감상을 위해 문단 간격을 원본으로 설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나…….?" 애니메이션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초나가 실제로 나타났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손을 맞잡는 순간, 찌릿. “어?” “왜 그러세요?” “아니, 방금, 뭔가 찌릿…….” 영문을 모르겠단 듯 동그랗게 뜬 눈에 잠시 심쿵할 뻔한 걸 가까스로 억눌렀다. 이 여자는 초나가 아니다, 아니야. 초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2D 캐릭터라고. 그런데 왜 자꾸 생각나는 건데? “짝사랑?” “그런 거 아니거든.” “설마 고백했다 차였어요?” “그건 더 아니야.” 애초에 좋아한 적도 없…… “참. 민주 씨, 밖에 남자친구 차 있던데?” ……시발. “지섭 씨는 결혼했어요? 아직 총각?” “……총각입니다.” 뭐지, 이 실연 당한 기분은. 그래. 저 여자가 남친이 있든 말든 나랑 뭔 상관이야. 무슨 사이라도 돼? 신경 끄자. 신경 끄자. 신경 끄…… "오민주 씨.“ 긴 무슨. “나랑 사귈래요?” 상남자는 직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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