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사내답게 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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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현대물, 남장여자, 조직/암흑가, 갑을관계, 나이차커플, 운명적사랑, 다정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조폭남, 다정녀, 동정녀, 상처녀, 순정녀, 순진녀, 평범녀, 신파 “사내답게 굴어라. 사내는 이깟 걸로 안 울어.” 저를 업신여기는 가족들의 행태를 견디다 못해 쌍둥이 오빠의 옷을 훔쳐 입고 무작정 집에서 도망쳐 나왔다. 남들이 이름이 뭐냐고 물으면 쌍둥이 오빠의 이름을 댔고 보란 듯이 오빠의 학생증을 내밀었다. “너 이름이 뭐냐?” “하, 한민구요.” 그래서 한민영이 아니라 한민구가 되었다. 그렇지만 취직도 안 되어 앞날이 깜깜했던 어느 때……. “너 오늘부터 나 따라다니면 밥은 안 굶을 거다.” 딱 봐도 불량스러운 건달의 시다바리를 시작하게 됐다. 그 건달의 이름은 진종현. 그렇지만 가족들은 잘 챙기고 제 밥은 절대 안 굶기는 ‘좋은 형님’인 그다. “우리 서울 가자.” 그리고 드디어 20살이 된 해에 종현은 민영을 데리고 서울로 상경한다. 그리고 한민구, 아니 한민영은 그를 ‘여자’로서 사랑하기 시작했다. * “안 다쳤어?” 민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안 다쳤으면 됐다. 잘했다. 잘했어.” 뭘 잘했다는 건지 민영은 알 수가 없다. 대체 자신이 뭘 잘했다는 걸까. 숨어 있는 것 빼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비겁하게 숨어 있다가 도망치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왜 잘했다고 하는 걸까. “안 다쳤으니까 잘했다. 그거면 되니까.” 종현이 두 팔로 민영을 끌어안는 순간 민영이 그 가슴에 뛰어들었다. 그 순간 지독한 피 냄새가 민영의 입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제 손도, 제 옷에도 피가 묻었지만 상관없었다. 이 피는 저를 지키기 위해 흘린 피니까. 제게 핏자국이 남아도 상관없었다. 종현의 핏자국이 제게 남아도, 아니 오히려 남았으면 좋겠다. 제 평생에 이 핏자국이 지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건 저를 끔찍이도 아끼는 종현의 마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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