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북부대공의 햄스터

플루토리

75

사고를 당한 후, 읽다 하차한 소설에 빙의했다. ―찍! (뭐야, 이거!) 소설에 등장한 적도 없는 햄스터로 말이다. [기적 수치, 현재 1%] [기적 수치를 올려 보세요. 당신을 죽음으로부터 구해 드릴게요!] 자그마한 햄스터에 빙의한 내게 주어진 퀘스트. 이 세계에 ‘기적’을 불러일으키기. 그러면, 본래 내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 ‘카일을 살리는 건 어때? 이것도 나름대로 기적이잖아.’ [목표 설정 완료 : 카일 제인 마인하르트를 살려내기.] [퀘스트 선정 중…….] 하여, 나는 이 소설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이자 곧 죽을 예정인 카일을 살리기로 마음먹는데―. “왜 저랑 춤추려 하시냐고요. 저기 사람 많은데!” “왜냐니. 저 많은 사람 중에서 그대만이 내 반려이니까.” 기적 수치를 이용해 한시적으로 사람이 된 건 좋지만……. 기분 탓인가? 쥐생보다 인생이 더 험난하기만 하다. “묶어 놓으면 안 사라질까.” “……감금은 범죄거든요?” 과연, 나는 카일을 살리고 그의 세계에 해피엔딩을 불러올 수 있을까?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2 러브 징크스 [일반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