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화학을 배웠을 뿐인데 마법사라뇨!

천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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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서 눈을 떴을 때, 낯선 차원이 펼쳐져 있었다. 실험실에서 일어난 폭발로 삶을 마감한 줄 알았는데— 은빛 갑옷을 두른 기사단 앞에 다시 서게 될 줄이야. “네 신분을 밝혀라.” 칼끝이 목을 스치는 순간, 기지를 발휘해 만들어낸 화학적 폭발. 아비규환이 된 사람들 사이에서 기사단장 덴의 녹빛 눈동자만이 또렷했다. “당신이 정말 마법사입니까?” 남자는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 때문인지 어느새 희게 질린 입술을 달싹였다. 어쩐지 절박해 보이는 그의 눈빛이 자신과 비슷한 것 같은 건 착각일까? “그래. 내가 마법사다.” 다만 하민은 주먹을 말아쥐고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일단은 살아남는 게 목표다. 그것이 설령, 바보 같은 마법사 행세를 하는 것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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