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문란 남주의 반려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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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빙의물 #수인물 #다정남 #달달물 명문가의 자제이지만 소설 속 엑스트라로 환생한 아셀리아. 어차피 엑스트라인 것, 바람둥이 남주와 가볍게 즐기려고 하지만 어째 그가 너무 다정하게 대하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남주와 같은 늑대 수인들은 평생 하나의 반려만 만난단다. 어… 이 남자랑 결혼하려던 것은 아닌데…? * “당신이 먼저 시작한 겁니다.” 그의 목소리가 떨렸다. 금방이라도 그녀를 잡아먹을 것처럼 말이다. 귓가에 대고서 그녀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안 그래도 유혹해서 힘들어 죽겠는데.” 그는 그대로 그녀의 손을 끌어당겨 자신의 하체 부근에 닿게 했다. 아셀리아는 놀랐다. 남자의 그것이 발기해 단단해져 있었다. 바지 너머로도 선명히 느껴질 만큼 말이다. “오늘은 이런 짓을 할 계획이 아니었는데. 술만 마시다가 갈 생각이었어.” 그러다가 그는 자신 앞에 놓인 술을 마셨다. “당신이 유혹한 거야. 아직 어려서 지켜 주려고 했는데, 당신이 먼저 유혹한 거라고요.” ‘으잉?’ 왜 여자 주인공에게 해야 할 대사를 자나에게 하는 거지? 아셀리아는 그간의 혹시나 하고 생각했던 자신의 가정을 떠올렸다. 빙의나 환생 클리셰를 보면 남주가 여자 주인공을 대신해 엑스트라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아니, 그런 경우에는 빙의하거나 환생한 이들이 남자 주인공하고 접점이 많았는데!’ 난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고! 아셀리아는 왜 일이 이렇게 흘러가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당황한 것도 잠시 카오델은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달콤한 기운이 확 올라오는 것을 그녀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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