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죽음을 명하다

금화 / 그림 금화/팀 카프카

60

간략 줄거리대역죄의 누명을 쓴 한 대감은 도망길에 양자로 삼으려 집안에 들여 키운 유강진의 칼에 숨통이 끊겨 죽임을 당한다. "유강진 네 놈, 네놈이 내 딸을...!" "걱정마시오... 대감께서 금지옥엽 키운 딸 한지유는 나와 혼인을 해 잘 살게 될 것이니." 도망자 신세가 되어 어쩔 수 없이 버리고 온 사내아이. 그날의 업보가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찾아와 제 주인의 심장에 비수를 박았다. 끊어진 인연에 기대 뒤틀어진 인생을 살아온 사내아이. "내가, 내가 잘못했다 강진아! 그러니 그만!" 아버지를 살해한 양동생이 다시 나를 찾아왔다. "누이의 몸은 이제, 머리털 끝부터 발톱 끝까지, 전부 나 유강진의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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