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이거 귀농 게임이라며?

호박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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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이거 진짜 갓겜이라니까? 농사짓고 NPC 호감도 쌓는 힐링 귀농 게임인데 진짜 재밌어. 게임기 여기에 두고 갈 테니까 제발 일 좀 그만하고 한번 해봐. 알겠지? 중독 중에 제일 지독하다는 일 중독자 정레인. 어느 날 친구가 갓겜이라며 가져다준 힐링 귀농 게임 [두근두근 팜랜드]에 그대로 빙의되고 만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게임에 빙의된 것도 어이없는데 계속 만나는 NPC들마다 이상하게 엮인다? “존나 잘 빠네. 형 정말 처음 맞아요?” 물음과 동시에 입고 있던 원피스가 들썩였다. 그때 소녀가 곱디고운 손을 천천히 아래로 뻗어 종아리까지 오는 치마를 위로 들쳐 올리자, 반쯤 눈이 풀려서는 그녀의 좆을 물고 있는 레인의 모습이 드러났다. “사실대로 말해 봐요. 처음 아니죠?” 입안 가득 성기를 머금고 있어 목소리를 낼 수 없던 레인은 다급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 반동으로 인해 입에 있던 성기가 자극되었는지 소녀가 작게 욕을 읊조렸다. “하, 씨발……. 쌀 거 같아.” 개새끼야. 이거 귀농 게임이라며? 뭔 놈의 미친 힐링 귀농 게임이 남자 거길 빨게 하냐고! 힐링은 개뿔. 차라리 나 그냥 회사에서 일하게 해 줘! * * * [……로 다시 돌아가겠습니까?] [YES] [NO] 평범한 회사원, 아니 이제는 농부 정레인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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