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흐르는

로맨스우아하게 흐르는

나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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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불과 5일 앞두고 사라지는 여자가 어딨냐는 말이다. “적극적이라 좋네요.” “……뭐든 한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뭘 원한다고?” “……내가 가질 수 있는…… 읏, 모든 걸 다… 주세요.” 도박 중독으로 끝없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 가족, 어렵사리 취직한 직장에선 동료의 괴롭힘,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픈 조카의 병원비까지. 그 모든 것에 짓눌려 있던 여자 윤다령. 돈, 명예, 지위. 다령은 그 모든 것을 받는 대가로 하윈 백화점 대표 성채겸과 6개월간의 계약 결혼 행세를 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점차 제게 따스하게 스며드는 채겸에게 다령은 뜻하지 않은 감정을 느끼게 되고, ‘우리, 이혼하지……?’ 끝이 정해진 계약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점차 망각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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