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색다른 동창생 길들이기

서버리나

2

억지로 가게 되었던 동창회에서 여행작가인 재욱과 만나 사귀는 중이다.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그가 여행을 떠나자마자 위기가 찾아왔다. [이번 금요일 저녁에 동창회가 있어. 매번 모이는 곳이 어디인지 알지?] 핸드폰 너머 들리는 목소리가 섬뜩했다. “그게 뭐? 가려면 너나 가. 나는 바빠.” [재국이에 대해서 해줄 말이 있으니까 나와.] “할 말 있으면 지금 하면 되잖아. 여보세요? 야!” “뭐야? 재국이가 뭐?” 다시 동휘에게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사람의 궁금증이란 참기 힘든 습관과 비슷했다. 참으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궁금해서 미칠 듯했다. 그가 헛소리한 거란 생각이 들면서도 대체 무슨 말인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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