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아내를 그만두는 날

서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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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가 돌아왔어.” 남편이 사랑한 여자가 돌아왔다. 알면서도 시작한 결혼이었지만,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아득했다. “이혼할 생각 같은 건 없어.” 그 뻔뻔한 태도에도 그를 놓을 수 없는 자신이 제일 싫었다. 그래서 욕심을 냈다. “나, 아이 가지고 싶어요.” 그 순간만큼은 오직 자신만을 바라보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 만들어야지. 내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보려고.” 하지만 그게 제 욕심이란 걸 금세 깨닫고 말았다. “이제 그만두고 싶어요.” 결국 내뱉어 버린 말에 남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마치, 그의 하늘도 무너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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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사신공
2 로판 악역이지만 여관 주인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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