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싸패의 유혹

몰도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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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 체인점을 운영 중인 한나의 매장에 어느 날 한 아르바이트생이 들어온다. 잘생긴 외모에 항상 친절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범접할 수 없는 스무 살, 현민. “걔 좀 무섭지 않아요?” “아직 어리잖아. 잘해줘야지. 무섭다니.” “꼭 로봇 같지 않아요? 어쩌면 사이코패스일지도 몰라요.”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칼, 내리쬐는 햇살에 반짝이는 투명한 눈동자, 잘생겼지만 표정이라곤 하나도 없는 얼굴. 무생물과 생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조금 이상하지만 예의 바른 아이. “제 연인이 되어 주실래요?” “그게 뭔지는 알고 있는 거지?” “안 되는 건가요? 제가 인간이 아니라서?” 인간이 아니기에 그 누구보다 더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는, 천사의 모습을 한 ‘싸패’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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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한 결혼
2 악역, 나 못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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