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꿉친구를 삼키다

초재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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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이 자꾸만 찾아와서 새 남친이 생긴 척을 하려고 했을 뿐인데. 정신을 차려 보니 소꿉친구 유석헌과 자 버렸다. 그런데 그가 너무 대단(?)한 탓일까. 다경은 그날 이후 석헌에게 새로운 감정을 품게 되는데……. *** 선이 허물어졌다. 지금 이 순간 머릿속엔 온통 섹스할 생각뿐이었다. 석헌은 다급히 입술을 떼곤 다경의 몸을 밥그릇처럼 엎었다.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잡아 내리자, 둥글고 탐스러운 다경의 엉덩이가 드러났다. “하아, 하…!” 단번에 그녀와 결합한 석헌이 두 팔로 바닥을 짚은 뒤 다경의 등에 가슴팍을 밀착했다. 서다경은 어떻게 이리도 자극적인지. 친구들 사이에선 그저 털털한데 침대에서만은 그렇지 않았다. 다경의 이 모습을 저만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석헌에게 묘한 만족감을 안겨 주었다. 석헌은 평소답지 않게 말없이 눈길만 주는 그녀에게 말할 생각이었다. 갑자기 덤벼서 미안했다고. 그런데 그 순간, 그녀가 그에게 고백했다. “사… 사랑해.” 그것은 저와는 상관없는, 한 번도 꿈꿔 보지 못한, 하찮은 마음에 품기엔 너무나도- “내가 너, 사랑한다고….” 고귀한 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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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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