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밤, 그 본능적 비밀

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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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재출간 작품입니다. 단순 착오로 발송된 인물화. 그림 속 남자와 아찔한 밤의 향연이 시작된다. 어느덧 그는 현실에서도 화림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내 목에 손 감아요.” 비가 오고 날이 개듯 민혁의 목소리는 따사로운 햇살처럼 다가왔다. 가녀린 팔이 뒷목을 끌어안았다. 열락의 문으로 인도하는 유혹의 손길이었다. “속옷 입지 말랬더니 여기 왜 가렸어요?” 순식간에 민혁의 커다란 손이 화림의 로브 아래에 감춰져 있던 엉덩이를 잡고 끌어올렸다. “내 앞에선 이런 거 입지 말아요. 꼴려서 돌아버릴 것 같으니까.” 그들에게 드리워진 밤. 그리고 본능. 갈급한 욕망이 일수록 그 속에 감춰진 비밀이 점차 고개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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