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열두 에스퍼의 전담 가이드

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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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내 강압적인 성행위, 폭행, 가스라이팅, 윤간, 촉수, 배뇨, 야외플, 약물 등의 자극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듀오데카 현장 Z팀 전담 가이드였던 태경은 돌연 5년 전으로 회귀했다. 자신이 왜 죽었는지, 무엇 때문에 죽었는진 기억나지 않는다. 유일하게 생각나는 것은……. ‘아, 더러워. 몇 명이 돌아가면서 따먹었길래 구멍이 빨갛냐?’ ‘펠라를 못 하면 가이딩이나 잘하든가. 씨발, 얼굴은 반반해 갖고. 하…… 그래도 예쁘니까 봐줄게. 처울면 맞는다. 더 세게 빨아.’ ‘꼭 오나홀 같네. 왜 울지도 않아?’ ‘태경아, 형 좆 빨아 줘. 구석구석 핥아. 할 수 있지? 형이 태경이 사랑해서 그래. 너무너무 사랑해? 응?’ 가이드인 태경을 변기, 오나홀, 좆집 취급했던 듀오데카 현장 Z팀 에스퍼들의 신상뿐. 5년 전, 태경은 시궁창을 구르며 내내 울기만 했다. 하지만. “그 녀석들 성기를 본떠서 만든 딜도…….” 회귀한 태경은 달랐다. 이제 고통뿐인 섹스는 사양하고 싶다. 그러니, 이번엔 그들을 제 전용 딜도로 만들면 어떨까? 언제든 구멍을 쑤시고, 즐길 수 있도록. 제 몸에 미쳐서, 그들이 저를 가지지 못해 안달을 내도록. 태경은 5년 전처럼 열두 에스퍼들이 있는 듀오데카 길드로 향했다. 그때와는 달라진 마음가짐과…… 발정이 나, 달아오른 몸으로. * [본문 중] “이런 걸 여태껏 아껴 뒀네. 혼자만 보니까 좋아?” “아흐, 형…… 아니에요.” 태경이 곤란한 듯 가는 손가락들로 발기한 제 성기를 가리며 울망거렸다. 그 여린 모습이 또 류일호의 마음을 자극했다. 류일호는 말캉한 귀두에 입을 쪽쪽 맞췄다. 하지만, 강한 자극이 처음인 지금 태경의 몸엔 그조차도 너무나 아찔하게 다가왔다. ‘아, 좋아.’ 류일호가 입술로 선홍빛 귀두를 지분거리다 말랑한 좆 대가리를 입 안에 담았다. 뜨겁고 축축한 입 안이 예민한 귀두와 선단을 훑었다. “하으응―!” 미끄러운 혀가 귀두를 골고루 빨고, 적당히 물어 준다. 인성 나쁘기로 소문난 류일호가 제 자지를 빨고 있었다. 가이드의 구멍에 자기의 좆을 박고, 정액만 찍 쌀 줄 알던 그 류일호가. 그 사실만으로 태경은 기분이 짜릿했다. ‘더 미치게 해 줄게, 류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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