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애인보다 트레이너가 좋아

유환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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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피곤해서 그래. 조금만 더 빨아주면…” 고등학생일 때 만나 사귄 첫사랑인 경식이 바람났다. 내게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그에게 매달리기 싫었다. 헤어지고 집에 가는 길, 아파트 상가 3층에 오픈한 피트니스 센터의 광고를 보게 되었다. 궁상떨지 말고 몸이나 만들자는 생각으로 갔는데 이게 무슨 일? 사장 겸 트레이너인 태욱이 너무 멋있다. “삼촌이 운영하던 걸 그대로 인수했어요. 저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운영해보고 싶었거든요. 아, 더 솔직히 말하면 그만큼 사업자금이 부족했어요.” 외모와 성격도 좋아 보이는 그에게 홀려 등록까지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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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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