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우애(友愛)

단몽

30

#짭근 #금단의관계 #현대물 #연하공 #순정공 #미인공 #집착공 #능글공 #미남수 #연상수 #순정수 정찬호, 열여섯.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그러나 동생이 된 유원을 향해 결코 품어서는 안 되는 마음을 품는다. 결국 찬호는 해가 지날수록 커져가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대학을 핑계로 집을 떠난다. 시간이 흘러, 스물둘이 된 찬호의 앞에 유원이 찾아오는데…. * “가족이면 어때. 어차피 진짜 피가 섞인 것도 아닌데. 형도 나 좋아하잖아. 그러니까 지금 나랑 키스해서 여기 선 거 아냐?” 시선을 내리자 언제 저렇게 된 건지 볼록 튀어나온 앞섶이 보였다. 유원의 무릎이 고간을 지그시 눌렀다. “흣…….” 유원이 얼굴을 귓가에 바짝 가져다 대자 찬호가 움찔 몸을 떨었다. “좀 더 솔직해져 봐. 형은 지금 뭐 하고 싶은데? 나랑 하고 싶은 거 아냐? 그니까 여길 이렇게 세웠지.” 가늘게 휜 유원의 눈이 찬호의 얼굴에서 사타구니로 향했다. 시선을 따라 심장에 얹은 손이 아래로 미끄러지듯 내려갔다. “그런 게, 아니야…….” “어차피 우리 둘뿐이잖아. 아무도 몰라.”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