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HEART-1 프로젝트

글쓰는아프로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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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버러라는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하트. 이곳은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것들이 득실대는 곳이었다. 그놈들을 피해 들어간 낡은 집에서 발견한 인공지능 AI 루시드. 루시드의 말로는 하트가 이 세계의 주인공이라는데…. 주인공 버프를 받아 죽지도 않고 운이 좋은 하트. 주인공인 하트에게 내려진 특명, 이 세계를 구하라! 그렇게 홀로 이 이상한 세계를 떠돈 지 1년 하고도 164일. 이 세계를 구하기는커녕, 생존자 머리카락 구경도 못 해 봤다. 주인공이란 거 원래 이렇게 재미없고 시시한 건가? “이봐? 일어나 봐. 죽은 거야?” 무려 반나체로 예쁘게 기절 중인 남자를 주웠다. 그렇게 만난 첫 생존자는 이상하기만 하다. “크으으으.” 아니, 좀 많이 이상한가? * * * “에덴, 그건 있잖아, 이성을 유혹할 때나 쓰는 말이야. 알겠어?” 에덴은 잠시 생각하는 듯 침묵하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하트는 그가 절대 모른다고 생각했다. “정말?” “응, 알아.” “그래? 그게 뭔데?” 그 순간, 방 안의 공기가 묘하게 바뀌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해맑은 아이 같은 에덴의 얼굴은 온데간데없고, 눈빛이 어두운 열기로 번들거렸다. “뭐, 뭐야?” 에덴이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탔다. 하트는 순식간에 거대한 몸뚱이 아래에 깔려 버렸다. 그러곤 그를 밀어낼 새도 없이 곧바로, 에덴이 당황한 하트의 두 손을 단단히 결박해 올렸다. 커다랗고 두꺼운 손아귀 힘이 얼마나 센지 벗어나려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뭐 하는 짓이야! 에덴!” “하트, 나, 선 것 같은데.” 평소와 다른 눈빛과 말투에 꼭 낯선 사람과 함께 있는 기분이 들었다. 모자란 놈이라도 매일 무시하던 에덴이 아니었다. “뭐, 뭐가 섰다는 거야.” “···좆. 터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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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무천존
2 너는 어리고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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