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덫에 걸린 여린 새

님도르신

407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성관계 장면 및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처음 왔으면 나랑 한번 자야지.” 첫날부터 마주친,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 조직의 중간 보스인 위성연의 말에 하나는 너무 놀랐다. 사실 그녀는 폭력 조직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술집 아가씨로 위장 잠입했던 형사였기에. ‘일하는 분들이 이럴 때 어떻게 하더라?’ 고민하는 사이, 성연이 비어 있는 룸에 하나를 밀어넣고 문을 쾅 닫았다. “저, 저는, 그러니까…….” “왜? 내가 돈 안 줄까 봐 그래?” 그가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그 말에 하나는 머릿속이 아찔해졌다. “날 제대로 만족시키면 섭섭하지 않게 줄게.” “아니, 저는, 전…….” 첫 경험에 대단한 환상이 있는 건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테이블 위에서, 처음 본 남자와.

불러오는 중입니다.
1 신데렐라의 남자 [개정판]
99
2 영주님의 초야권[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