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휘영청 달 밝은 밤에 -산신과 나무꾼

랑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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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풍 #판타지물 #전생/환생 #달달 #잔잔 #힐링 #재회물 #나이차이 #신분차이 #다정공 #순정공 #미인공 #헌신공 #사랑꾼공 #인외존재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외유내강수 #얼빠수 #단정수 홀어머니와 사는 나무꾼 이휘영은 어느 날 산에서 호랑이 한 마리와 마주친다. 호랑이의 정체는 바로 산신인 청(靑). 청은 그날부터 자꾸만 휘영이 신경 쓰여 뒤를 쫓게 되고, 아픈 홀어머니가 잘못될까 걱정이 큰 휘영은 가끔씩 곁을 내어 주는 호랑이에게 기대게 된다. 청은 형편이 어려운 휘영에게 값나가는 것들을 몰래 가져다주고, 그걸 알게 된 친구 판석이가 마을 제일의 욕심꾸러기 김의환에게 그 사실을 일러주면서 휘영의 삶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다. 결국 어머니를 잃고 자신을 구해 준 청과 함께 살게 된 휘영은 그가 산신임을 알게 되지만, 이미 그를 향한 마음이 깊어진 뒤다. 청 또한 휘영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며 두 사람은 잠시나마 행복한 날을 보낸다. 하지만 산신으로서 인간을 연모하게 된 탓에 청은 산신의 힘을 빼앗기고, 그 이후 약속이나 한 듯이 휘영은 자신의 숨겨진 운명의 비밀에 가까워지며 험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 *공: 청(靑), 대략 1000살, 백산의 산신으로 인간에게는 관심이 없다. *수: 이휘영, 20살, 백산 초입에 사는 나무꾼으로 홀어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다. **글 중에서** “이런 험한 일은 이제 그만 하여도 된다.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게냐.” “누구긴 누굽니까. 백산의 산신이시지요.” “알고는 있구나.” 휘영은 가만히 청에게 손을 내준 채 웃었다. 또 저런 낯간지러운 소리를 하는구나 싶으면서도 들을 때마다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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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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