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마녀들의 사랑법 3부 - 박현선 이야기

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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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벗어나! 가서 돈을 벌어! 술집에 가든 공사장에 가든! 뭘 하든 돈을 벌어 강해지란 말이야!” 가난이 싫고, 새 아버지의 음흉한 눈길이 싫어 무작정 집을 나온 현선. 그런 현선과 한집에 살면서도 언제나 마음을 감추기만 했던 태경. 그는 현선을 지켜주지는 못한다고, 차라리 이 집을 떠나라고, 그래서 강해지라고 외친다. 강해지기 위해, 세상의 힘을 손안에 쥐기 위해 현선은 뭐든지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옷을 벗는다.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어 밑바닥 생활을 하다 밤의 여왕으로, 자신의 사업체를 이끄는 회사의 대표 자리에까지 오르는 현선의 격정적인 인생, 그 뜨거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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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주가 미모를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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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마들과 얽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