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오늘도 절구질하는 머슴

허브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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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흡… 덕팔아, 내가 소리를 내지 말라 몇 번을 말했느냐?” 입에서 물건을 뱉어내고 손등으로 입가를 쓱 닦아냈다. 여름날의 무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욕정을 탐낸 결과가 지금이었다. 물건을 맛보면 맛볼수록 다른 맛이 느껴져서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머슴인 덕팔을 유혹해서 밤마다 즐기게 되었다. “저기… 도련님, 아무래도 얼마 전에 온 노비가 도련님과 제가 무슨 짓을 하는지…” “왜? 너한테 무슨 말이라도 했느냐?”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서 잠이 확 깼다. 아무리 그가 나를 채워줘도 자꾸만 허전함이 온몸을 감쌌다. 결국, 욕정의 문이 열리자 열기를 참을 수가 없어 또 다른 사내를 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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