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연애는 착각에서 시작된다

망고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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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닥에서 우진형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잘생기고 키 크고 몸매 좋고 돈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그는 섹스를 잘하기로 더더욱 유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형 친구세요?” 우진형은 원나잇 상대를 찾는 술집에서 친구의 동생, 박찬빈과 만나게 된다. “야, 나가자.” “네?” “나가자고. 술 마시러 온 건 아니라며.” 그리고 다른 상대들과 마찬가지로 박찬빈과 원나잇을 하게 되는데……. “야, 폰.” “네?” “뭐라고 하셨는지 잘…….” “핸드폰 달라고. 번호 찍게.” 그날, 우진형은 확신했다. 박찬빈이 제게 반했노라고. 그런데―. “박찬빈, 너한테 관심 없는 것 같던데?” “뭐? 아니야. 걔, 나 좋아해.” “확실해?” ……확실한 거, 맞겠지? 어쩐지 일이 꼬이는 듯한 느낌은 착각일까? * [본문 중] “형, 오늘……. 시간 있어요?” “많아.” 박찬빈의 물음에 우진형은 즉답했다. 시간이 없어도 만들 기세였다. “그럼, 오늘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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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 최강의 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