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미쳐도 곱게 미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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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만 하는 약속은 내가 영 안심이 안 되는데.” 보기 좋게 잘생긴 호경의 입술이 비스듬히 휘었다. 이윽고 그는 순진한 눈으로 절 올려다보는 다애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봤다. “내가 손 주임한테 약점을 알려 준 셈이나 다름없으니 손 주임도 나한테 약점이 잡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약점이라면 어떤…….” “누가 알게 되면 우리 둘 다 진창으로 빠지게 되는 그런 게 하나 있기는 한데.” “그게 뭔가요?” “알고 싶으면 고개 끄덕여 봐요.” 다애는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간, 기다렸다는 듯 호경이 그녀의 손목을 낚아챘다. “사, 사, 상무님!” 당황한 다애는 그녀의 손바닥이 닿은 곳을 확인하고는 크게 침을 삼켰다. 태어나 처음으로 허기를 느꼈다. 잡아먹으면 되는데, 그게 뭐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상대가 하필이면 까마득한 상사 최호경 상무다. 그것도 모자라 여섯 살 차이가 나는 오빠의 절친한 친구. 먹으면 체할 게 분명한 상대에 침을 흘려도 괜찮은 걸까. 하지만 이미 혀끝은 입술을 핥고 있었다. 탐나네요, 상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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