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길티 벗 러블리(Guilty but Lovely)

밀리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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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연민하 인생 29년에 최대 위기가 닥쳤다. “오늘부터 마케팅 전략팀 팀장을 맡게 된 강준휘입니다.” 새로 온 팀장은 무려… 7년을 만났던 제 전 남친이었다. 그것도 헤어질 때 개같이 싸운 전 남친! Q. 전 남친(개같이 싸우고 헤어진)이 직속 상사로 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 전 남친 얼굴에 사직서 던질 거 아니면 그냥 열심히 사세요. …그래도 전 남친 때문에 회사를 때려치울 수는 없어서, 민하는 오직 비즈니스 마인드로 맡은 일이나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전 남친도 그럭저럭 맞춰 주길래 괜찮은가 싶었더니, 어느 순간부터 그의 태도가 미묘하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 “그래도 여자 울리는 놈보단 내가 낫지 않나?” 사람을 이상하게 떠보지 않나, 다짜고짜 친절을 베풀지 않나. 우리는 벌써 4년이나 전에 끝난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전 남친의 생각은 저와 좀 다른 것 같다. “너 나랑 헤어지고 다른 새끼랑 한 적 있어?” “그게 왜 궁금한데?” “난 없어서.” “…….” “없으니까, 걱정 말고 따먹어도 된다고.” 작정하고 덤벼드는 구 남친 현 상사 앞에서, 민하는 제 평온한 회사 생활을 지키기 위하여 어떻게든 결단을 내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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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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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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