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짝사랑을 끝내겠습니다 : 작품감상평10년의 짝사랑을 끝내겠습니다

로맨스10년의 짝사랑을 끝내겠습니다

켈리온 제국의 황태자이자 대륙의 주인, 시론 에델워드. 그는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도 잔혹한 지배자로 불린다. 첫눈에 시론을 사랑하게 된 엘리아는 10년 동안이나 그의 곁을 지켜 왔지만 시론은 단 한 번도 엘리아를 돌아봐 주지 않는데……. 독화살이 날아들던 밤, 엘리아는 결국 시론을 대신하여 죽음을 맞이한다. 10년의 사랑 끝에 남은 건 허무함뿐이었다는 것을, 엘리아는 눈을 감기 직전에서야 깨달으며 다짐했다. 다음 생이 있다면, 다시는 그를 사랑하지 않겠다고. “시론, 당신을 사랑한 걸 후회해요.” 그런데 기적처럼 시간이 다시 엘리아가 죽던 날로 돌아오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녀는 시론에게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내가 너를 지옥 끝까지 따라갈게.” 하지만 이제, 시론이 그 악연의 끝을 절대로 놓아주지 않는데…….